청와대가 채용특혜 의혹으로 사의를 표명한 최흥식 금융감독원장 사표가 이르면 13일 중 수리될 수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의 한 핵심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아마 오늘 아니면 내일(14일) 수리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도 “인사혁신처에서 대통령에게 공식 보고가 될 것이고 이후 대통령이 수리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사의를 표명할 것으로 알려진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사표도 아직 제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관련 보도가 있지만 아직 (공식) 사의표명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일부 언론은 김 장관이 13일 사의를 공식 표명하고 전남지사 출마 선언을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