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박달테크노밸리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박달테크노밸리 조성 사업은 박달동 일원의 군시설 재배치, 기존 공업부지 고도화 등을 통해 우수한 광역교통망과 연계된 첨단 복합단지를 조성국토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이 사업은 약 13조원의 민간투자유발과 약 16만5,000여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군 관계기관과 사전 협의를 거쳐 국방부에 군사시설 이전건의 및 협의 요청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
안양시의회는 지난 9일 임시회에서‘안양시 서안양 친환경 융합테크노밸리 조성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안양시 행정기구 및 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박달테크노밸리 조성 사업은 안양시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제2의 안양 부흥을 이루는 핵심사업”이라며 “시의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