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뷰티 트렌드에서 ‘동안’은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다. 주름 없이 탄력 있는 피부, 적당한 얼굴 볼륨 등의 동안 외모가 아름다움의 절대적인 기준으로 자리잡은 것이다.
동안 열풍이 불면서 뷰티 업계는 안티에이징 화장품, 에스테틱 등을 쏟아내고 있다. 수술 부담이 적고 효과가 빠른 쁘띠성형에 대한 관심도 점차 커지고 있다.
쁘띠성형은 얼굴에 칼을 대지 않는 비수술적 성형 시술을 일컫는다. 절개나 수면마취 등을 하지 않아 입원치료가 필요 없고, 간단한 주사 방식으로 시술을 진행하면서 성형수술과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수술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대표적인 쁘띠성형으로는 보톡스, 실 리프팅, 필러 등이 있는데, 필러 리프팅은 영구적으로 지속되지는 않지만 시술 후 즉시 드라마틱한 효과를 얻을 수 있어 남녀노소 가장 쉽게 찾는 미용 시술이다. 시술 시간이 비교적 짧고 붓기나 멍 등이 남지 않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부작용 확률이 적으며 시술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재시술을 할 수 있다.
필러는 주로 코, 팔자주름, 이마, 무턱, 눈 밑 등에 주입해 깊은 주름을 개선하고 볼륨감을 만들어 준다. 하지만 지속 기간이 6개월 전후로 비교적 짧다는 단점이 있다.
최근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필러들이 등장하고 있는데, 그 중 안전하고 자연스러운 볼륨업이 가능한 필러로 ‘스타일에이지’가 주목 받고 있다. 스타일에이지는 프랑스 Vivacy사가 개발한 프리미엄 필러로 유지기간이 기존 필러의 2배로 길어졌다. 이는 특허를 취득한 IPN기술이 히알루론산의 교차결합 밀도를 높여 필러가 체내에서 유지되는 기간을 늘렸기 때문이다. 필러에 첨가된 항산화제 만니톨도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히알루론산의 분해를 늦춰 효과를 오래 지속시켜 준다.
한 듯 안 한 듯 자연스러운 시술이 가능한 것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필러는 주입 후 원하는 대로 모양을 다듬는데 이 때 너무 뭉치면 부자연스러워지고, 너무 부드러우면 모양이 예쁘게 만들어 지지 않는다. 스타일에이지는 잘 뭉쳐지는 바이파직 계열과 부드럽게 퍼지는 모노파직 계열의 중간 성분으로 자연스러운 모양 성형이 가능하며 한 번 만든 모양이 퍼지지 않고 그대로 유지된다.
필러는 비교적 간단한 시술이지만 의료진의 숙련도가 결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주사를 잘못 주입하면 부종, 멍, 홍반, 통증, 피부 괴사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서다.
맞춤형 프리미엄 클리닉인 청담제이클리닉 김정빈 원장은 “피부 괴사 등 필러의 부작용 가능성은 대부분 의료진의 풍부한 임상 경험으로 극복할 수 있다”며 “필러는 일정 기간 인체 내에서 유지되는 만큼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서 제품을 선택하고 반드시 정품을 사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필러는 주입 후 모양을 다듬기 때문에 동일한 시술도 의료진의 눈썰미와 의사 소통 능력, 손재주, 미적 감각 등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다”며 “병원 선택 시 가격 경쟁력을 우선시하기 보다 시술의 안전성과 자연스러움을 고려해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청담제이클리닉은 셀럽들이 즐겨 찾는 1대1 프라이빗 클리닉으로 예약제로 운영된다. 까다롭게 선택한 필러만 사용하며 안전하고 자연스러운 볼륨업 시술로 잘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