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부산디자인센터와 함께 ‘부산 프랜차이즈 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벌인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서비스산업 수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프랜차이즈 기업 3개사를 뽑아 브랜드 권리화·디자인 개발, 해외진출 국가 투자자 발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브랜드 권리화 사업을 벌여 하루갈비, 개집컴퍼니, 불막열삼 등 3개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의 상표를 중국과 베트남 등에 출원했다. 이들 기업은 현재 현지 진출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할 기업은 오는 23일까지 부산시 해외마케팅 통합시스템과 부산디자인센터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