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전지역 대학(청년) 스타트업 중국 진출 교두보 마련

대전시·충남대·중관촌 동승과기원, 스타트업 중국진출 공동협약

한선희(사진 왼쪽에서 첫번째) 대전시 과학경제국장이 류야제(〃두번째) 동승과기원 과기업무부문 CEO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한선희(사진 왼쪽에서 첫번째) 대전시 과학경제국장이 류야제(〃두번째) 동승과기원 과기업무부문 CEO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



대전지역 대학(청년) 스타트업의 중국 진출 교두보가 마련됐다.

대전시는 14일 충남대와 함께 중국 중관촌 동승과기원과 대전시의 대학(청년) 스타트업 중국진출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의 국제화와 해외마케팅 업무 전개, 대학(청년) 혁신창업 진흥,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및 한중 양국 첨단기술과 혁신창업의 교류 등 지역내 청년 스타트업의 중국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중관촌동승과기원은 국가급 창업인큐베이터로 엑셀러레이터, 하이테크산업연구개발, 종합서비스 등 비즈니스 환경을 구비한 중국내 최고의 창업생태계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어 협력기관간 상호 발전을 위한 연구와 기술협력 지원 등 글로벌 취·창업 교류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베이징에 위치한 중관촌 동승과기원은 1988년 중국 정부로부터 첫 번째로 지원된 첨단산업 단지인 중관촌단지 안에서 가장 선진이념을 도입한 시범단지로 2009년 5월에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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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관촌 동승과기원은 면적이 약 120만㎡규모인 중국 내 최고의 사이언스 파크로 외국인 창업자를 위한 공간과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대전시는 그동안 지역 대학생과 청년의 창업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맞춤형 청년창업 교육, 우수창업자 선정 컨설팅 및 사업화 지원 등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한선희 대전시 과학경제국장은 “이번 협약을 시발점으로 대덕특구, 과학벨트 등 우리나라 최고수준의 과학인프라를 활용한 혁신창업 집적단지를 조성해 중관촌처럼 대전형 실리콘밸리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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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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