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이용섭 ‘광주다움’ 강조한 도시재생 5대 공약 발표




광주광역시장 출마선언을 한 이용섭(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14일 광주만의 색깔을 강조한 도심재생 정책으로 ‘그레이트(GREAT) 광주, 도시재생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는 전체 읍·면·동의 70% 이상이 쇠퇴지역으로 분류되고 재개발·재건축 44개 지역 중 28개 사업이 지연되는 등 구도심 주거환경이 급속하게 악화하고 있다”며 도시재생 사업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노후화한 도심과 산업단지를 사람·문화·일자리 중심으로 재창조해 광주를 확실하게 바꾸겠다”며 도시재생 사업의 기본방향으로 ‘GREAT 광주 5대공약’을 내걸었다.


‘GREAT 광주’는 G(세대공감·Generation sympathy), R(경제활성화·Reactivation of economy), E(공정성·Equity of benefits), A(예술성·Arts), T(기술성·Technology)의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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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공약의 주요 내용은 △재개발·재건축 사업 재조정·신속 추진 △일신방직·백운광장 주변·광주송정역 일대 신경제 거점 재건설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도시 건설 △송암·본촌 등 산업단지와 대학 주변 지역을 젊은이들의 쉼터·일터로 조성 △정보통신기술(ICT)활용 구도심 노후 주거지 재생 등이다.

이 예비후보는 “과거 도시재생사업은 원주민을 삶 터에서 쫓아내는 현상을 초래했다”며 “노후한 도심과 산업단지를 사람중심·문화중심·일자리 중심으로 재창조해 광주를 확실하게 바꾸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공약발표에는 이 예비후보 선대본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된 광주대 노경수 교수가 함께 했으며, 노교수는 ‘광주 도시재생’ 로드맵 수립 등을 맡게된다.

광주=김선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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