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발전협의회는 교육부와 사립대 관계자 10명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첫 회의에서는 교육부와 사립대 간 분야별 협의 창구 마련방안, 대학평가 부담 완화방안, 사학 재정 투명성 확보방안 및 부정·비리대학 제재 필요성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사학발전협의회는 또 미투운동에 동참한 재학생과 졸업생에게 격려와 지지를 표명하고 대학 내 성차별적 권력구조와 문화를 개선할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사립대들은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공공부문 성희롱·성폭력 근절 보완대책’에 동참하겠다는 뜻도 공개한다.
한편 교육부 관계자는 “교육부와 사립대가 정기적으로 만나 고등교육 발전을 논의하는 것은 처음”이라면서 “앞으로 현안과 정책에 대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