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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하우징페어/삼성물산] 래미안, 올 전국 8곳서 1만1,147가구 공급

삼성물산 올해 분양 단지



삼성물산 래미안은 올해 서울, 부산, 경기도 총 8개 곳에서 1만1,147가구를 공급한다. 이 중 일반 분양물량은 절반 수준인 5,653가구다.

특히 주목할 점은 삼성물산이 올해 부산지역에 대거 물량을 공급한다는 것이다. 부산에서 가장 먼저 공급할 것으로 예상되는 부산 온천2구역 재개발은 전체 3,853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현대산업개발과 공동으로 진행하며 일반분양도 2,485가구에 달한다. 이 중 삼성물산 지분은 전체 2,119가구, 일반분양 1,367가구다. 생활편의시설을 비롯해 교통, 학군 등 삼박자를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온천2 재개발에 이어 거제2 재개발과 연지2 재개발도 공급할 예정이다. 거제2 재개발은 전체 4,470세대의 대단지로 현대산업개발, 대림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급한다. 이 중 삼성물산 지분은 전체 1,788가구, 일반분양 1,104가구다. 부산 3호선 종합운동장역과 거제역, 동해선 거제해맞이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이며 홈플러스, 부산의료원, CGV 등의 생활편의시설과 시청, 법원, 검찰청, 사직운동장 등이 인접해 있다. 연지2재개발은 2,616가구의 래미안 단독 브랜드 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일반분양 물량은 1,360 가구이며 펜트하우스와 테라스하우스, 1층 특화평면 등이 도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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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래미안은 경기도 부천에서 부천송내1-2 재개발(831가구, 일반 497가구)을, 대우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안양비산2 재건축(삼성물산 지분 600가구, 일반 331가구) 을 공급한다.

수주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삼성물산은 지난 달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과 1조1,277억원 규모의 통합재건축 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 신반포3차·경남아파트는 오는 7월부터 이주를 시작할 예정이며 올해 말 철거를 거쳐 내년 하반기에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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