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피플

아인슈타인 생일 'π데이'에 똑같이 76세로 生마친 호킹

스티븐 호킹 박사가 세상을 뜬 날을 둘러싸고 ‘다양한 우연’에 대한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독일의 유력 대중지 빌트는 저명한 천체물리학자 호킹 박사가 독일의 세계적 물리학자였던 알베르트 아인슈타인과 똑같이 76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고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빌트는 또 그것만이 아니라면서 호킹 박사는 하필이면 아인슈타인의 생일(1879년 3월14일)에 세상과 작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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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호킹 박사가 타계한 이날은 원의 지름에 대한 둘레의 비율을 나타내는 수학의 상수 파이(π=3.14……)를 비공식적으로 기념하는 날이라고 빌트는 덧붙였다.

이 매체는 이처럼 ‘π데이’의 의미까지 보태는 대목에서 호킹 박사 캐릭터를 더러 등장시킨 저명한 애니메이션 ‘심슨 가족’의 프로듀서이자 작가의 한 명인 앨 진이 호킹 박사의 기지를 극찬하며 “고인의 유머 감각은 우주만큼 폭넓었다”고 말했다고 옮겼다.

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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