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토요일(17일) KBS joy와 KBS drama 채널을 통해 동시 방송되는 ‘연애의 참견’ 9회에서는 곽정은이 증거 토크 도중 사연에 깊은 공감을 표하며 본인의 과거 연애사를 밝힐 예정이다.
이 날 독한 참견을 의뢰한 이는 세상에 둘도 없는 사랑꾼 남친을 가진 여자친구. 묻기도 전에 재깍재깍 하루 일정을 보고하는 것은 물론 그녀의 어머니에게도 선물을 보내는 등 섬세하고 자상한 성격을 지닌 그야말로 워너비 남친 그 자체라고.
하지만 그런 그에게도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으니 바로 회사 상사와 양다리를 걸치고 있었던 것. 게다가 고민녀를 더욱 괴롭게 하는 것은 남자친구의 바람 상대, 즉 구 여친이 보내는 폭언과 협박이 가득한 문자 메시지 테러였다.
이를 들은 곽정은은 “내가 보낸 사연인 줄 알았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곽정은 역시 몇 년 전 회사 상사와의 관계를 정리하지 않은 채 바람을 피우던 남자와 연애 한 적이 있었기 때문.
이에 사연 속 상황을 누구보다 잘 이해할 수 있었던 터, 곽정은은 경험을 토대로 이들의 연애 관계와 심리에 대해 냉철히 분석하며 고민녀에게 진심이 담긴 조언을 건넨다. 과연 연애박사 곽정은은 자신을 물 먹인 양다리 남에게 어떤 특단의 조치를 내렸을지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또한 ‘연애의 참견’ 9회에서는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갈등하며 그 어느 것도 포기할 수 없어 힘들어하는 26세의 여성이 프로 참견러들의 도움을 요청한다. 특히 여기에는 프로 참견러들을 격노케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숨겨져 있어 스튜디오를 한층 더 후끈하게 달궜다는 후문이다.
한편, ‘곽박사’ 곽정은의 파란만장한 과거 연애사는 이번 주 토요일(17일) KBS joy와 KBS drama 채널을 통해 동시 방송되는 로맨스파괴 토크쇼 ‘연애의 참견’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