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결의 온도’ 주진우 기자가 재벌에 기울어진 법의 잣대에 분노를 드러냈다.
15일 방송된 MBC ‘판결의 온도’에서는 2400원 횡령 버스기사 해고 사건을 놓고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날 주 기자는 “성형외과 박채윤이 안종범 전 수속에게 오천만원과 명북 가방을 뇌물로 준 혐의로 징역 1년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삼성 이재용 뇌물 36억이었지만 집행유예다. 국민이 받아들일 수 없는 판결이다”라고 비판했다.
특히 주 기자는 “법이 재벌에게만 특별히 기울어져 있다“며 불공평한 법의 잣대에 분노를 드러냈다.
이에 진중권도 “경제 활동하는 사람 중 경제에 기여하지 않는 사람이 어딨나”라며 이재용 집행유예 판결 이유에 대해 의구심을 드러냈다.
[사진=MBC ‘판결의 온도’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