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구속영장을 심사하는 박범석 부장판사에게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오늘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 부장판사는 지난달 법원 정기인사 때 영장전담 업무를 맡았다.
박범석 부장판사에게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건이 배당된 것은 컴퓨터 추첨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남 영암 출신의 박 부장판사는 서울대 법학과를 서울지법, 서울지법 북부지원, 광주지법, 서울고법 등에서 근무했으며 ‘비선 실세’ 최순실씨가 2016년 입국해 처음 검찰에 소환된날 수사에 불만을 품고 청사에 오물을 뿌린 환경운동가에게도 200만 원 벌금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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