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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조 운용 국민연금, 기금운용직 지원 '4년래 최저'…경쟁률 5.3대 1




620조원을 운용하는 국민연금공단의 기금운용직 지원 경쟁률이 매년 하락하고 있다. 지난해 전주로 이전한 뒤 국민연금 인력 이탈 가속화에 이어 신규 채용 경쟁률 역시 꾸준하게 줄고 있다.

국민연금은 지난 19일까지 실시한 2018년도 제1차 기금운용전문가 공개모집 결과 38명 선발에 201명이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지원율은 5.3대 1 수준이다. 이는 2015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당시 기금운용직 지원율은 9.2대 1을 기록한 뒤 전주 이전이 본격화 된 2016년 6.1대 1로 내려앉았다. 지난해에는 9.4대 1로 지원율이 올랐지만 올해 첫 기금운용직 모집에서 5대 1수준으로 경쟁률이 떨어졌다. 지난해 최초 지원 대비 채용률은 약 40%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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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은 올 초 리서치, 대체투자, 국내 주식, 채권 등 24개 분야에 해당하는 기금운용 직원을 공개모집했다. 각 직군당 경쟁률은 적게는 2대 1 수준까지 하락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공개 모집 결과 후 국민연금 내부에서도 지원율이 다소 낮다는 분위기로 알고 있다”며 “특히 블라인드 채용을 진행하며 지원율이 높아지지 않을까 기대도 했지만 다소 아쉬운 결과”라고 설명했다.

국민연금은 이후 서류 및 면접 전형을 통해 기금운용전문가 38명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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