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SK이노베이션, 미국 내 석유개발 자회사에 4,800여억원 출자

SK이노베이션(096770)이 미국 셰일 오일과 가스 투자를 위해 자회사 출자를 단행했다.


SK이노베이션은 미국 내 석유개발 자회사인 SK E&P 아메리카(SK E&P America, Inc.)에 4,853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고 20일 공시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북미 지역 오일 및 가스 투자를 위해 현지법인에 출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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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난해 6월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할 때 경제사절단으로 SK그룹이 동행하면서 밝혔던 투자 계획의 후속 조처인 것으로 보인다. 당시 SK그룹은 미국 내 셰일가스전 개발 등 에너지 분야 등에 최대 44억달러를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SK그룹의 발전 자회사인 SK E&S 역시 최근 미국 내 자회사인 SK E&S 아메리카에 가스전 투자비 및 운영비 조달 목적으로 1,696억원을 출자하기도 했다.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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