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가야사 복원, 남명 조식사상 등 역사적 자원과 지리산·남해안·우포늪 등 천혜의 자연경관, 진주남강유등축제·진해군항제 등 우수 지역축제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해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또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관광 트랜드의 변화를 반영하고 관광콘텐츠를 개발할 방침이다.
올해는 가야사 유적·생활문화, 남명사상, 천년 고사찰 불교문화, 천연기념물·보물, 천연 숲, 100년 이상 고건물, 특화음식점, 역사인물 발자취 등 특화된 자원의 관광 상품화에 주력한다.
건강·치유 중심의 타깃별 무병장수 항노화·웰니스 관광 프로그램도 활성화해 중국·동남아·일본 등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시장 유형에 맞는 전략적 마케팅 활동도 전개한다.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해외 주요 도시 방문 세일즈콜, 해외 홍보설명회 및 박람회 등 현지 마케팅을 강화하고 우수 인바운드 여행사, 언론인, 파워블로거 등을 초청하는 팸투어도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지역 내 문화·역사유적, 관광지 등을 학습하는 월 1회 역량강화의 날을 운영하고 스토리텔링 경진대회를 개최하는 등 문화관광해설사 역량 강화를 통해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경남으로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