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는 최근 반려동물 사업과 연계해 발달장애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호산나대학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구는 ‘동물매개(교감)치유’ 활동가를 양성해 발달장애인의 사회 진출을 돕고 강동리본센터 유기견을 ‘치유견’으로 성장시키고자 호산나대학과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호산나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졸업한 발달장애인은 오는 6월부터 강동리본센터 유기견들과 함께 ‘동물매개 치유활동가’로 성장하기 위한 전문가 과정을 밟게 될 예정이다. 교육과정을 수료한 발달장애인은 치유견과 함께 관내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지역 아동 등을 대상으로 치유 활동을 펼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