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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 코스피, 美 기준금리 인상 불확실성 해소에 2,500선 탈환

코스피 지수가 미국 기준금리 인상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소폭 상승세다.

지수는 22일 오전 9시55분 현재 전일 대비 0.64%(16.01포인트) 오른 2,500.9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존 전망에 부합한 금리인상을 결정했다. 시장 예상대로 연준은 기준금리를 기존 1.25~1.5%에서 1.5~1.75%로 0.25%포인트 올렸다. 올해 기준금리 인상횟수 전망은 3차례로 유지했다.


불확실성이 다소 해소되면서 외국인과 기관이 장 초반 집중 순매수를 보이며 지수는 2월 이후 처음으로 2,500포인트에 올라섰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76억원, 986억원 순매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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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기업 대부분 강세다. 삼성전자(005930)(0.47%), SK하이닉스(0.11%), 셀트리온(068270)(0.96%), 삼성바이오로직스(2.93%), LG화학(0.73%)이 장초반 견조한 상승세다.

개별지수로 보면 증시 강세에 증권업종이 높은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증권지수는 3.27% 상승하는 데 이어 의약품(1.83%), 은행(1.4%), 기계(1.38%) 금융업(1.27%)이 강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42% 오른 889.2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61% 내린 1,065.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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