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우리는 이렇게 채용합니다-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산업 관련 직무능력, 기술서·논술·토론으로 평가

하반기 두차례 채용일정 남아

3개월 수습기간 거쳐 최종 합격

서울 은평구 불광동에 위치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사진제공=한국환경산업기술원서울 은평구 불광동에 위치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사진제공=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은 환경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서울 은평구 불광동에 위치하고 있다. 국민의 환경복지 서비스를 향상시키고 지속 가능한 국가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09년 설립됐다. 환경기술 개발에서부터 환경산업 육성, 친환경생활 확산, 환경보건안전 강화 등의 사업을 진행하며 국민에게 양질의 환경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점점 다양해지는 국민의 환경 수요에 맞춰 업무 영역도 다각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인천 환경산업연구단지 운영, 석면피해구제 사업 이관,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 안전센터 운영 등이 대표적인 예다. 올해 ‘미래를 여는 환경 솔루션’이라는 신규 슬로건을 내걸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환경 전문기관으로 재도약하고 있다.

Q : 올해 신입사원 채용 일정은 어떻게 되나.


A : 연간 4회 공개경쟁 방식으로 상·하반기에 걸쳐 진행한다. 올해는 정규직 및 무기계약직, 인턴 등 총 7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현재 정규직 공개채용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채용의 서류 마감일은 3월21일이었다. 기회를 놓쳤다고 상심할 필요는 없다. 하반기 2번의 채용 일정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올해 신입사원 채용은 환경사업·환경기술·환경보건 등으로 구분해 이공·경상·의학·보건학 등의 분야에서 모집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인천 환경산업연구단지의 운영 확대, 자원순환기본법 관련 제도 운영,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의 석면피해구제 업무 이관 등에 맞춰 채용인력을 확대하고 관련 분야 전문가 채용도 진행할 계획이다.

Q : 채용 절차는.

A : 채용공고, 서류전형,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된다. 합격자는 임용 후 3개월 수습기간을 거쳐 최종 임용 여부가 확정된다.

Q : 올해 채용방식의 변화가 있다면.


A : 2017년 하반기부터 블라인드 및 직무능력 중심의 채용 전형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입사를 희망하는 지원자에게 직무능력과 무관한 성별, 생년월일, 학력사항, 병역사항, 사진 등의 정보를 요청하지 않는다. 필기시험은 직업기초능력평가와 환경·산업·기술 관련 직무논술 등으로 이뤄진다. 면접전형에서는 직무토론 및 경험면접을 통해 지원자의 인성과 직무능력을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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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입사지원서와 시험의 특징은.

A : 직업기초능력평가 및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인재상을 반영한 자기소개서 질문문항 5개를 개발했다. 그리고 직무와 관련한 경험 내용을 요구하는 기술서를 신규로 도입했다. NCS 기반 직업기초능력평가는 의사소통능력·수리능력·문제해결능력·정보능력·자원관리능력을 평가한다.

Q :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인재상은.

A :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과 경제가 상생하는 환경복지 실현을 위해 고객·도전·협력·사랑·재미 등 5개 분야에서의 역량을 강조하고 있다.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창의적이고 열린 마음을 갖춘 인재, 시너지를 발휘하고 동료를 아끼며 일에서 즐거움을 찾는 인재를 찾는다.

Q : 채용 시 우대사항이나 가산점은.

A : 사회형평적 채용 확대에 따라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 정부 및 공공기관 청년인턴을 경험한 지원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다. 또 환경산업연구단지 운영, 순환자원 평가인증, 녹색건축 인증심사 등 해당 채용 분야에서 경력을 가지고 있는 지원자에게도 가산점을 부여한다.

Q : 근무환경은 어떠한가.

A :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직원 단기연수·업무병행 학위 취득 지원 등 직원 근무여건을 고려한 다양한 자기계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직장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육아휴직 사용을 활성화하는 등 여성 직원들의 복지 향상에도 힘쓴다. 또 시간선택제·탄력근무제와 같은 유연근무제도를 운영해 직원들이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아울러 사내 직장동호회 지원 등을 통해 조직문화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 중이다. /세종=임지훈기자 jhlim@sedaily.com

임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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