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故 장자연 죽음의 진실 밝혀달라” 청와대 국민청원 20만명 돌파

“故 장자연 죽음의 진실 밝혀달라” 청와대 국민청원 20만명 돌파



고(故) 장자연씨의 죽음의 진실을 밝혀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 참여 인원이 2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달 2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고 장자연의 한맺힌 죽음의 진실을 밝혀주세요’라는 청원은 3월 23일 오전 10시 20분 기준 201,277명이 동의해, 청와대 공식 답변 기준인 ‘30일 내 20만명 동의’를 충족했다.

청원인은 청원개요에서 “힘없고 빽없는 사람이 사회적 영향력 금권 기득권으로 꽃다운 나이에 한 많은 생을 마감하게 만들고 버젓이 잘살아가는 사회 이런 사회가 문명국가라 할수있나요. 어디에선가 또 다른 장자연이 느꼈던 고통을 받지 않는다 라고 이야기할수있습니까 우리의 일상에 잔존하는 모든 적폐는 청산 되어야합니다“라고 적었다.


한편, 故 장자연 씨는 지난 2009년 갑작스럽게 자살하며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장자연씨는 유서에서 “유명인사들에게 술접대는 물론 성상납까지 강요받았다”는 내용을 남겨 충격을 안겼다. 장자연씨가 남긴 친필 편지에는 성상납과 폭력을 당했다는 내용과 함께 유명 인사의 명단까지 있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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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당시 검찰은 기획사 대표와 매니저를 불구속 기소했고, 의혹이 제기됐던 유력 인사 10여명에 대해서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 당시 봐주기 수사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됐지만 사건은 무마리 됐다.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전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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