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형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보고서에서 현대중공업(009540)에 대해 “2월까지 신규수주는 삼호중공업 포함해 14억달러”라며 “지난해 2월 누계는 10억달러로 수주가 올해 상승세”라고 밝혔다.양 연구원은 “올해 신규수주는 탱커 9척, 가스선 5척, 벌크선 2척”이라며 “3월 들어 LNG선 2척, VLCC 2척, VLGC 2척을 수주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향후 CMACGM으로부터 18억달러 규모 1만4,000TEY급 컨테이너선 6+6척 수주 가능성이 높다”며 현재 업황은 회복 국면이라고 밝혔다.최근 현대중공업이 추진한 유상증자는 107% 청약률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3월 27일이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