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퍼런스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현지 진출 한국 기업과 베트남 기업에게 ICT 기술을 활용한 한국의 스마트 팩토리 추진현황을 소개하고, 베트남 현지 기업의 혁신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진공 관계자는 “이 자리를 통해 한-베트남 기업 간 ICT 기술을 접목한 제조공정 관리 기법을 공유함으로써 양국 기업의 제조원가 절감 및 생산성 향상 등 제조혁신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컨펀런스에서는 중진공,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베트남 상공회의소 등 3개 기관·단체 간의 양국 중소벤처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협약도 체결했다. 이들은 △양국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정보 상호공유 △양국 중소벤처기업 간 사업 활성화를 위한 파트너 알선 △양국 중소벤처기업의 기업운영 역량강화를 위한 선진 경영기법 및 생산기술 전수, 세미나, 연수, 전시회, 바이어 상담회 등 공동 프로젝트 진행 등을 통해 양국 중소벤처기업의 동반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대통령 국빈방문으로 양국 협력관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베트남은 한국과의 수교 후 25년 만에 가장 성공적인 협력관계를 형성한 신남방정책의 핵심 파트너 국가로서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현지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