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檢, 안희정 구속영장 청구...'위력에 의한 간음' 혐의로




‘성폭행 의혹’을 받는 안희정(53·사진) 전 충남지사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사건을 맡은 서울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오정희 부장검사)는 전 충남도 정무비서 김지은씨를 네 차례 성폭행하고 성추행한 혐의(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업무상 위력에 의한 강제추행·형법상 강제추행)로 안 전 지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3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 사안의 중대성을 모두 고려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두 번째 피해자인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 직원 A씨가 밝힌 일곱 차례 성폭행 및 성추행은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죄목에 포함하지 않았다고 검찰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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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씨와 A씨는 안 전 지사에게 수차례 성폭행을 당했다며 지난 6일과 14일 안 전 지사를 각각 검찰에 고소했다.

신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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