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파일럿 프로그램 ‘할머니네 똥강아지’가 MC 김국진과 강수지의 포스터 촬영 현장 메이킹 영상과 함께 출연진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를 공개했다.
‘할머니네 똥강아지’는 가족 구성원 중 할머니와 손주가 중심이 되어 서로에 대해 궁금증을 풀고, 소통과 공감을 통해 세대 차를 좁혀가는 가족 탐구 프로그램. 최소 50여 년의 나이 차이로 사고 방식부터 라이프 스타일까지 확연하게 다른 할머니와 손주들이 티격태격 부딪혀 가며 서로를 이해해 가는 과정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공개된 포스터는 MC들과 출연진들이 가족 사진처럼 한 자리에 모여있는 모습. 따뜻한 미소와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거기에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보물같은 손주입니다’라는 카피로 할머니와 손주들 간의 애틋한 이야기를 담을 것임을 드러냈다.
함께 공개된 포스터 촬영 현장 메이킹은 MC 김국진과 강수지의 알콩달콩한 모습이 담겼다. 포즈를 함께 상의하거나 고민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 프로포즈 하는 듯 한 콘셉트의 장면에서는 김국진에게 무릎을 꿇어달라는 스태프의 요청에 “내가 정말 잘못한 것 같아서 (무릎을 꿇기는) 그렇다”고 말해 현장을 유쾌하게 만들기도. 강수지 역시 “그건 아닌 것 같다”며 새로 포즈를 상의하는 모습으로 현실 커플의 케미를 보여줬다.
포스터와 메이킹 공개로 더욱 기대감을 더하고 있는 ‘할머니네 똥강아지’는 오는 29일 오후 8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