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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그룹 김상범 회장, 이수앱지스 각자 대표이사 선임




김상범(사진) 이수그룹 회장이 계열사 이수앱지스(086890)의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이로써 이수앱지스는 기존 단독 대표이사 체제에서 김상범 회장과 이석주 대표의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됐다.


이수앱지스는 23일 판교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상범 이수그룹 회장의 무보수 등기이사 선임안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주총 직후 열린 이사회에서는 등기임원에 이름을 올린 김상범 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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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범 회장은 지난 2000년 이수그룹 회장 취임과 동시에 이수화학 생명공학 사업본부를 출범해 2001년 이수앱지스를 창립했다.

이수앱지스는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 전문기업이다. 2007년 국내 최초의 항혈전항체 치료제 ‘클로티냅’을 개발했으며, 2012년과 2014년 고셔병 치료제 ‘애브서틴’에 이어 파브리병 치료제 ‘파바갈’을 개발해 시장에 성공적으로 론칭했다. 현재 이수앱지스의 주력 매출 제품인 ‘애브서틴’은 해외 다수 신흥국을 대상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최근 유럽·미국 시장 진출 준비에 돌입했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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