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장관표창을 받은 KT CS 외국인종합안내센터 콜센터 상담사들이 자리를 함께 하고 있다. 사진제공=KT CSKT CS(대표 남규택)가 운영하는 외국인종합안내센터가 콜센터 업계 최초로 법무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3일 서울 양천구에서 열린 법무부 장관 시상식에서 외국인종합안내센터는 법과 원칙을 지키는 사회적 분위기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법무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외국인종합안내센터는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에게 비자 신청, 외국인 등록 등 한국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안내한다. 상담은 영어, 중국어 뿐만 아니라 타갈로그어, 크메르어, 우르두어 같은 소수 언어를 포함해 20개의 언어로 가능하다.
또한 법무부와 협업해 외국인에게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을 변호사 제도’에 통역도 지원한다.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들에게 법률 및 제도에 대한 상담을 제공함으로써 법률복지 실현에 앞장서고 긍정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권민용 KT CS 컨택사업본부장은 “공공기관 콜센터 업계 최고 수준의 품질관리 능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외국인들이 한국 생활을 하면서 가장 어려워하지만 필수적인 부분이 제도나 법률 분야인데 이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신속하고 정확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외국인종합안내센터가 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