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가

[베스트뱅커 대상] 사회공헌-KB국민은행

청소년 학습 멘토링·외국인 근로자엔 의료봉사

KB 대학생 멘토링 봉사단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습 지원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KB국민은행KB 대학생 멘토링 봉사단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습 지원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청소년과 지역사회, 글로벌 등을 중심으로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민은행은 지난 1963년 서민금융전담 국책은행으로 출범한 뒤 다양한 분야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는 역할을 해왔다.

국민은행은 올해 ‘청소년의 멘토 KB!’라는 브랜드를 시작했다. 지난 2007년부터 진행해 온 학습멘토링과 다문화멘토링, 교복지원, 공부방 조성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확대한 것이다.

먼저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을 새롭게 단장했다. 초, 중, 고등학생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춘 성장단계별 육성 지원을 바탕으로 소외계층에 대한 교육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초등학생에게는 차별화된 체험형 영어캠프를 통해 영어학습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며 대학생 멘토링 봉사단은 중학생을 대상으로 1:2 매칭을 통해 학습 멘토링을 지원한다. 대학생 멘토링 봉사단 구성을 위해 KB국민은행은 지난달 여의도본점 대강당에서 대학생 학습멘토링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한 바 있다. 보건복지부 등과 함께 저소득층 중고등학생 400명에게 장학금 8억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지역사회에 한 발짝 더 다가서는 사회공헌도 확대할 계획이다. 국민은행은 지난 2008년부터 문화소외지역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지역사회 주민들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KB국민은행 작은도서관’ 조성 사업을 추진해왔다. 작은도서관 조성과 더불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작은도서관에서 책과 친해지고 무한한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매년 신간도서 기증과 동화작가와의 만남 등의 독서문화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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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개관한 ‘방림계촌 작은도서관’ 은 평창군 계촌복지회관의 노후공간을 리모델링하여 새롭게 선보인 69번째 작은도서관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조성되었다. KB국민은행은 2018년에도 7개의 작은도서관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교복지원 사업도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 2013년부터 지난 연말까지 총 11억원을 저소득층 가구 교복 지급 사업에 지원했으며 올해도 새학기를 시작하는 480여명의 신입생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할 계획이다.

외국인 근로자를 중심으로 글로벌 분야에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건강관리에 취약한 외국인 근로자들의 건강을 돌보기 위해 무료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해왔다. 외국인 근로자는 강도 높은 육체노동과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건강관리에 매우 취약하나 언어장벽 및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의료사각지대에 처해 있는 의료소외계층이다. 국민은행 임직원은 매달 의료진과 함께 외국인 근로자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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