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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에브덴 꺾고 16강 향해 달린다 ‘마이클 모(176위)’와 26일 32강전

정현, 에브덴 꺾고 16강 향해 달린다 ‘마이클 모(176위)’와 26일 32강전정현, 에브덴 꺾고 16강 향해 달린다 ‘마이클 모(176위)’와 26일 32강전



정현(23위·한국체대)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이애미 오픈(총상금 797만2천535달러) 3회전에 진출했다는 소식이다.

지나 23일(현지시간) 정현은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단식 2회전 매슈 에브덴(76위·호주)과 경기에서 2-0(6-3 7-5)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정현은 마이클 모(176위·미국)와 16강 진출을 두고 격돌한다.

정현의 다음 상대인 모는 정현 보다 두 살 어린 1998년생으로 지난해 9월 141위가 자신의 최고 랭킹인 신예 선수이다.


모는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15위·스페인)을 2-1(7-6<7-4> 2-6 6-4)로 꺾는 기염을 토하며 3회전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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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현은 지난해 챌린저 대회에서 한 차례 모와 맞붙어 2-0(6-2 6-4)으로 이긴 바 있다.

정현과 모의 32강전은 한국시간으로 26일 오전에 열릴 예정이다.

[사진=테니스TV 중계 화면]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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