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 영화

‘한낮의 유성’ 순정만화의 바이블 원작 영화화

올봄 가장 두근거리는 첫사랑 무비 <한낮의 유성>이 운명처럼 다가온 두 남자 사이에서 행복한 고민에 빠진 여고생의 삼각 로맨스를 담은 메인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영화 <한낮의 유성>이 달달한 순정 로맨스의 정석을 보여줄 메인 예고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한낮의 유성>은 연애 경험이 전무한 소녀가 선생님과 친구 사이의 삼각관계에 빠지며 벌어지는 일을 담은 청춘 로맨스.




이번 예고편은 자상한 연상남과 츤데레 동갑남을 두고 선택의 기로에 놓인 스즈메의 이야기를 귀엽고 유쾌하게 그리고 있다. 홀로 도쿄로 상경해 길을 잃고 헤매던 스즈메는 공원에서 한낮에 떨어지는 유성을 보고 정신을 잃는다. 그것은 스즈메에게 찾아올 운명을 암시한 것이었을까? 아직 누군가를 좋아해 본 적 없는 그녀가 자상한 담임선생님 시시오에게 처음으로 두근거림을 느끼게 된다. 그의 미소 한 번, 문자 하나에 설레 어쩔 줄 몰라 하던 스즈메는 용기를 내 마음을 전하지만 ‘좋아한 적 없다’는 말로 단호하게 거절당한다. 슬픔에 빠진 그녀를 동급생 마무라가 위로해준다. 친구로만 생각했던 마무라의 돌직구 고백은 스즈메의 마음에 묘한 파동을 일으키고 세 사람의 관계는 더욱 알쏭달쏭해진다. 예고편은 누군가를 향해 ‘저와 사귀어 주세요?’라고 말하는 스즈메와 흐릿한 남자의 뒷모습으로 끝이 나며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영화 <한낮의 유성>은 누적 발행부수 250만 부의 기록을 세운 동명 만화가 원작으로 로맨스 영화의 거장 신조 타케히코 감독이 연출을, [실연 쇼콜라티에], [코드블루 시즌 3]등 인기 드라마를 집필한 아다치 나오코가 각본을 맡았으며 나가노 메이, 미우라 쇼헤이, 시라하마 아란, 야마모토 마이카 등 현재 일본 연예계를 이끄는 청춘스타들이 총출동한 화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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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만화의 바이블’, ‘첫사랑의 교과서’라는 명성답게 매력적인 두 남자와 그들에게 사랑받는 여주인공을 통해 모든 여성이 꿈꿔온 가장 이상적인 로맨스를 선사하며 <너와 100번째 사랑>,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의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원작의 명장면들을 완벽하게 재연하기 위해 전국을 다니며 진행된 로케이션 촬영으로 도쿄, 나가노, 니기타, 군마, 요코하마 등 일본 전역의 아름다운 풍광도 덤으로 감상할 수 있어 최고의 데이트 무비로 떠오르고 있다.

유성과 함께 찾아온 기적 같은 로맨스, 영화 <한낮의 유성>은 4월 19일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한다.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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