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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에스301 김규종, '복면가왕'에서 '울게 하소서'로 깜짝 등장

/사진=김규종 페이스북/사진=김규종 페이스북



복면가왕 ‘난 가끔 눈물을 흘린다 울게 하소서’는 더블에스301의 김규종이었다.

어제 25일(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 막강한 도전자들의 무대가 이어진 가운데 숨겨왔던 노래 실력을 뽐내며 2라운드에서 공개된 ‘울게 하소서’는 더블에스301의 멤버 김규종으로 오랜만의 예능프로그램 출연에 정체가 밝혀지자 판정단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18일(일) 방송에서 김규종은 ‘울게 하소서’로 정체를 숨기고 1라운드에 등장해 ‘밤의 여왕’ 치즈(CHEEZE)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가수 아이유(IU)가 피처링한 하이포(HIGH4)의 ‘봄 사랑 벚꽃 말고’를 선곡해 달달한 음색으로 1라운드 승자가 되었고 또한, 개인기로 JYJ 김준수 모창을 완벽하게 소화해냈을 뿐만 아니라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 동요를 부르는 어린이 김준수 모창까지 재치 있게 선보여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이어 25일(일) 방송된 2라운드에서 김규종은 크러쉬(CRUSH)의 ‘잊어버리지마’를 선곡하며 부드러운 목소리로 시청자들을 사로 잡았으나 아쉽게 가면을 벗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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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본 김규종의 무대를 네티즌들은 “김규종의 재발견! 더블에스301은 생각도 못했는데 소름!”, “원곡도 좋지만 김규종 버전도 색달랐습니다”, “오랜만에 김규종의 노래를 방송에서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김규종은 “복면가왕에 예전부터 출연하고 싶었는데 나오게 되어 영광이다. 쟁쟁한 실력을 갖춘 분들이 많아서 바로 떨어질 것을 예상하고 나갔는데 2라운드까지 진출하게 되어 행복했다”며 “이전 SS501 때 해왔던 음악들과는 다른 스타일의 음악을 해오고 있는데, 저만의 목소리로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규종은 4월 초 앨범을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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