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교육부, 우리은행과 손잡고 직업계고 취업 돕는다

우리은행과 취업 지원 MOU 체결

교육부는 우리은행과 ‘직업계고 취업 및 우수 현장실습 기업 지원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교육부와 우리은행은 28일 오전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8 대한민국 고졸인재 잡(JOB) 콘서트’에서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우리은행의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일반고 직업계열 등 직업계고의 역량을 높이고 현장실습 및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청년실업 해소와 일자리 미스매치 해결을 위한 사회적 여건 조성에 나간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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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을 통해 양측은 직업계고 육성사업인 ‘매직사업’ 대상 직업계고와 우리은행 33개 지역 영업점 간 1교 1교사 협약을 진행해 취업 지원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우리은행은 협약학교에 인성·기초 학력 제고 지원 및 우리은행 거래 기업체의 구인정보를 활용한 취업지원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수 현장실습 기업에 대해서는 최대 0.4% 금리 우대 및 보증보험료 감면 혜택을 제공해 ‘학습중심 현장실습’이 정착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미래에도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취업을 적극 지원하고 일과 학습을 함께 할 수 있는 교육제도와 여건을 정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진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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