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엘리야가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OCN ‘작은 신의 아이들’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조은정 기자악역 연기로 연일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배우 이엘리야가 ‘작은 신의 아이들’의 이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28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OCN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현장에는 강신효 PD, 강지환, 김옥빈, 심희섭, 이엘리야가 참석했다.
이엘리야는 “백아현은 아버지가 만든 울타리 안에서 공주님처럼 자란 인물이다. 그의 삶에 영향을 준 인물들이 납치사건과 관련 있는 것을 알게 되면서 아현이의 새로운 모습들이 나올 것 같다. 온실 속 화초의 모습이 아니라 자극적인 본색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 된다”고 전했다.
이어 이엘리야는 “아현이의 내면이나 주어진 사건으로 인한 히스테리적인 부분들을 표현하는데 상상만으로는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며 “그럴수록 더 아현으로서 철저하게 생각하려고 고민했는데 감독님과 선배님들이 편하게 해주셔서 방송에는 제가 준비하고 상상했던 그 이상이 나간 것 같다. 마지막까지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작은 신의 아이들’은 ‘과학 수사의 화신’ 형사 천재인(강지환 분)과 피해자의 죽음에 빙의되는 능력을 지닌 신기 있는 형사 김단(김옥빈 분)이 1994년 벌어진 ‘천국의 문’ 집단 변사 사건을 파헤치는 과정을 담은 ‘신들린 추적 스릴러’다.
총 16부작의 절반을 넘어선 이 작품은 지난 8회 방송에서 평균 3.3%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OCN ‘작은 신의 아이들’은 매주 토, 일 밤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