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6·토트넘)이 유럽 5대 리그 윙어 중 4위라는 평가가 나왔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하칸 찰하노을루(AC밀란) 다음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의 리서치 회사인 CIES 옵저버토리는 27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부터 프랑스 리그앙까지 5대 리그 소속선수들을 대상으로 최근 3개월간의 활약을 수치화해 순위를 매겼다. 87.1점을 받은 손흥민은 윙어 포지션에서 호아킨 수소(AC밀란)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메시와 프리미어리그 득점 1위 살라가 1·2위를 차지한 가운데 손흥민은 필리피 코치뉴(6위·바르셀로나), 앙헬 디마리아(10위·파리 생제르맹) 등을 제쳤다. 포워드 부문에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90.8점을 얻어 1위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