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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코 해트트릭 스페인, 아르헨티나 완파하고 19경기 무패 행진 '6-1 대승'

스페인이 아르헨티나를 완파하고 18경기 무패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스페인은 28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3월 A매치 두 번째 경기 아르헨티나전에서 6-1로 이겼다. 스페인은 아르헨티나전 승리로 2016년 2월 벨기에전 이후 18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스페인은 코스타, 아센시오, 이스코가 최전방에 포진하고 나섰다. 중원은 이니에스타, 티아고, 코케로 구성됐고 포백은 알바, 라모스, 피케, 카르바할이 나섰고 골키퍼는 헤아가 담당했다.

아르헨티나는 이과인이 스페인 골망을 노리는 모습을 보였다. 허리는 바네가, 로셀소, 메사, 마스체라노, 비글리아가 포진했고 수비는 타글리아피코, 로호, 오타멘디, 부스토스가, 골문은 로메로가 담당했다.


양 팀에 탐색전없이 스페인이 경기 시작 12분 만에 아르헨티나 골망을 갈랐다. 코스타가 아센시오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에 성공시킨 것. 기세를 이어간 스페인은 이스코가 득점에 성공하며 간격을 벌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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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아르헨티나도 반격을 가했다. 전반 39분 오타멘디가 만회골에 성공하며, 아르헨티나 추격 의지에 불씨를 당지만, 안방에서 달아오른 스페인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7분 이스코가 3번째 득점에 성공한데 이어 티아고가 4번째 득점포를 가한 것.

결국 아르헨티나 골망이 또 흔들리고 말았다. 데 헤아의 롱 킥을 받은 티아고가 감각적인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이어 이스코가 해트트릭을 터트리며 스페인 승리에 방점을 찍었던 것.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본 메시도 아쉬운 표정을 보였다.

이후 아르헨티나는 만회골에 총력을 다했으나 스페인의 조직적인 압박에 고전하며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패배하고 말았다.

결국 스페인은 유려한 패스로 재정비했고, 경기는 스페인의 압도적인 승리로 마무리됐다.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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