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종신의 월간 음악 프로젝트 <월간 윤종신> 3월호 뮤직비디오가 ‘한 편의 영화’를 예고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종신은 자신의 SNS를 통해 3월호 ‘이별톡’ 뮤직비디오에 배우 이동휘, 전여빈이 출연하며, 영화 ‘뷰티인사이드’의 백종열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고 밝혔다.
이동휘는 tvN ‘응답하라 1988’, KBS2 단막극 ‘빨간 선생님’, 영화 ‘타짜2’, ‘뷰티인사이드’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개성 넘치는 연기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전여빈은 독립 장, 단편을 오가며 연기 실력을 쌓고, 주연 영화 ‘죄 많은 소녀’로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뉴커런츠상을 받은 떠오르는 신예 배우이다.
백종열 감독은 각종 TV CF, 뮤직비디오는 물론 2015년 영화 ‘뷰티 인사이드’를 연출, 다방면에서 참신하고 감각적인 영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독보적인 캐릭터와 연기력을 가진 두 배우와 백종열 감독이 뮤직비디오에서 어떠한 시너지를 보여줄 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진다.
3월호 ‘이별톡’은 상대방으로부터 ‘이별톡’을 받은 한 남자가 답장하지 않음으로써 관계가 마무리되는 내용을 그린 곡으로, 윤종신이 작사하고, 윤종신, 강화성이 작곡했다.
윤종신은 “어떤 이별은 얼굴을 마주 봐야만 가능하지만, 어떤 이별은 얼굴을 안 보는 게 더 나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현실적인 윤종신표 이별 가사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2018 <월간 윤종신> 3월호 ‘이별톡’은 31일 오후 6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