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2억원 규모의 이번 사업은 차세대 나라장터 시스템 구축의 첫 단계로, 본 사업 입찰에 앞서 업무내용과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시스템 개선을 위한 기술과 개발 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LG CNS는 이번 사업 수주로 오는 2018년 초 예정된 총 사업비 500억원 규모의 차세대 나라장터 차세대 시스템 구축 본 사업 입찰에도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됐다.
나라장터에서는 연간 87조원의 공공 입찰이 이뤄지며 개편이 이뤄지는 것은 지난 2002년 개소 이후 16년만이다. LG CNS는 클라우드와 블록체인,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분석 기술 등 첨단 기술을 모두 적용해 이용자의 편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 나라장터 이외에 한국전력, 한국도로공사, 코레일 등 자체 조달시스템을 보유한 26개 부처·기관과 연계하는 통합 조달시스템 방안도 수립한다. LG CNS 관계자는 “조달시스템의 연계와 통합으로 기관별 예산 중복투자를 방지할 수 있어 약 7,000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