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30일 대우조선해양은 선주들에게 가장 낮은 건조원가와 가장 앞선 사양의 LNG선 발주문의를 제시하고 있다며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그동안 수주한 LNG선을 건조하기 시작하면서 경쟁 조선소들과 비교해 양호한 영업실적을 보이기 시작했다. 특히 2013년 대
우조선해양이 야말 LNG선 16척을 전량 수주했을 당시에도 근거 없는 저가수주 우려가 높았지만 실제 야말 LNG선은 대우조선해양 수익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은 가장 많은 수주잔고를 갖고 있어 LNG선 영업 상황이 전혀 급할 것이 없는 상황임에도 선주들의 대우조선해양을 향한 러브콜은 계속되고 있다”며 “전일 대우조선해양의 LNG선 수주는 1.85억 달러로 최근 수주가격보다 소폭 상승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