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바이오

새학기 맞아 발표불안 호소 증가, 의학최면 찾는 이 많아져…

- 마음디자인센터, "발표공포증, 트라우마 극복해 심신안정을 되찾는 것이 중요"




회사와 학교, 취업 현장 등 곳곳에서 수없이 이루어지는 프레젠테이션은 발표자로 하여금 엄청난 압박감과 부담감, 스트레스를 불러일으킨다.

무대에 서기 직전부터 얼굴이 빨개지고, 손이나 눈꺼풀, 입술이 바르르 떨리며, 심장박동수가 급격히 빨라지면서 심할 경우 쓰러지는 경우도 있다. 이것을 흔히 ‘발표불안’, ‘발표공포증’, ‘무대공포증’ 이라 하는데, 일반인은 물론 연예인, 아나운서 등 방송인들 역시 이러한 트라우마를 고백하기도 한다.


미디어 o 스피치 HRD 전문기업 당톡(대표이사 박소연)에서는 ‘당톡TV’를 통해 스피치에 관한 유용한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다. 박 대표는 “요즘 발표불안이나 발표공포증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다는 사연이 부쩍 많아졌다.” 며 “목소리 톤, 시선 처리, 자세나 발음 교정 등에 대한 팁을 제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개인의 심리적 트라우마를 해결하는 것 역시 빼놓을 수 없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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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마음디자인센터의 의학최면전문가 김호성 원장을 직접 만나 의학최면을 통한 발표불안, 발표공포증 극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김 원장은 “발표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도 어떤 불안 요소가 내재되어 있기 때문(대부분 사람에 대한 공포)이며, 그 원인을 찾아내 나쁜 기억을 좋은 기억으로 바꾸고, 그 기억이 긍정적 기능으로 작용하도록 뇌를 개발하고 훈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뇌 과학에서 바라본 인간의 뇌는 미세한 변화만으로도 엄청난 효과를 불러일으킨다. 때문에 두뇌개발과 훈련에 근거한 의학최면이 최적의 솔루션이라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안재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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