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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걷는 기쁨을 잃다, 고관절 질환…인공관절 수술 언제 해야?

‘명의’ 걷는 기쁨을 잃다, 고관절 질환…인공관절 수술은 언제 해야?



30일 방송되는 EBS1 ‘명의’에서는 ‘걷는 기쁨을 잃다 - 고관절 질환’ 편이 전파를 탄다.

봄꽃이 환하게 피지만 그 화려한 봄을 즐길 수 없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고관절 질환 환자들이다. 우리는 고관절이 있어서 걷고 달릴 수 있다. 고관절은 골반뼈와 대퇴골을 이어주는 관절로 골반을 통해 전달되는 체중을 지탱해 준다. 그런데, 이 고관절에 문제가 생기면 당연했던 일상들이 불가능해진다. 그들은 다시 일어나고 걷고 선다는 희망을 언제쯤 되찾을 수 있을까. 고관절 질환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수술을 하는 것도 아니라고 하는데.


EBS 명의 ‘걷는 기쁨을 잃다 - 고관절 질환’ 편에서는 최근 30, 40대 젊은 나이에서 발병률이 늘고 있다는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여러 합병증을 일으켜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고령의 낙상 골절 그리고 고관절 질환을 치료하는 인공관절 수술에 대해 알아본다.

▲ 뼈가 썩어가고 있다? -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고관절이 썩어가고 있다는 청천벽력같은 진단을 받은 이홍욱(남/54)씨. ‘괴사’라는 병명은 다른 병명보다 더욱 두렵게 다가온다. 그저 신경통인 줄만 알고 진통제만 먹고 견디었는데 처음 듣는 병명에 당황스럽다. 원인이 없다는 것에 더욱 당황스러운 그. 과연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는 의심할만한 증상이 없는 것일까?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란 대퇴골두로 가는 혈류의 흐름이 원활치 못하면서 그 부분이 썩는 질환이다. 진통이 심할 경우 인공관절 수술을 통해 관절을 바꿔야 한다. 하지만 통증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수술하지는 않는다고 하는데. 김응복(남/65)씨는 원인을 알 수 없는 골 괴사가 찾아왔지만, 10년을 기다려 2016년에 인공관절 수술을 받았다. 과연 어떤 경우, 인공관절 수술을 받을 수 있는 것일까? 수술은 언제 하는 것이 좋을까?


▲ 20세기의 최고의 수술, 인공관절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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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0년 동안 개발된 정형외과 영역의 수술 중에서 최고의 효과가 검증된 인공관절 치료술. 기술이 발전하면서 인공관절의 재질이 좋아져 현재는 3, 40년 가까이 사용할 수 있지만, 과거에는 오래 가지 못했다. 인공관절 수술이 시작됐을 때 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재수술이 현재 늘어나고 있는데. 황순안(남/66)씨는 87년도에 첫 인공관절 수술을 받았고 최근 교통사고를 당해 세 번째 인공관절 수술을 받아야 한다. 같은 부위에 계속되는 수술이 쉬워 보이지만은 않는데. 인공관절이 몸에 들어간 후에 뼈의 상태는 괜찮은 걸까? 인공관절 재수술에는 어떤 부분이 가장 중요할까? 수술 후에는 치과 치료도 조심해야 한다는데.

▲ 사망까지 갈 수 있는 노인의 고관절 골절

낙상으로 인한 고령 환자들의 고관절은 합병증으로 인해 사망까지 이를 수 있어 흔하지만 중한 증상이다. 움직이지 못하기 때문에 욕창이나 폐렴이 생기고 그로 인해 사망률이 더욱 높아진다. 생수통에 다리가 걸려 고관절 골절을 입은 조정연(남/92)씨. 고령의 수술이라 고민이 많았지만 90살이라는 나이게 고관절 수술을 받았다. 고령의 환자들이 수술 시기를 놓쳤다가는 3개월, 1년 안에도 사망할 수 있어 특히 신경을 써야 한다고 하는데.

EBS 명의 ‘걷는 기쁨을 잃다 - 고관절 질환’ 편에서는 고령 환자들의 고관절 골절을 막는 방법과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의 증상, 그리고 인공관절 수술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본다.

[사진=EBS1 ‘명의’ 예고영상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전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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