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중소상공인희망재단 제4대 이사장에 이윤재 숭실대 교수

이사회 만장일치 추대..."차별화된 소상공인 사업 펼 것"




중소상공인희망재단은 지난달 30일 임시이사회를 열어 제4대 이사장에 이윤재(사진) 숭실대 경제학과 교수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신임 이사장은 “희망재단은 그동안 여러 쉽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재단 본연의 설립목적에 따라 꿋꿋이 소상공인들을 위한 여러 사업들을 지난 4년 동안 지속해 왔다”면서 “이제 구로동 이전을 필두로 ‘소상공인 점프업허브(Jump up HUB)’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해야 하는 시점에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신임 이사장으로서 첫 소회를 밝혔다. 이어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 작금의 소상공인 업계가 겪고 있는 큰 어려움들을 함께 이겨나가는데 희망재단이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책임을 다 할 것”이라며, “특히 정부나 공공기관들이 수행하고 있는 사업들과는 차별화된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들을 활발히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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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상공인희망재단은 국내 중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온라인마케팅교육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실행하고 있는 순수민간 비영리 공익재단으로 지난 2014년 2월 설립됐다. 지난 3월 서울 대치동에서 구로동으로 이전하며 구로동 시대를 열었다.

이 이사장은 희망재단 정관 규정에 따라 앞으로 3년 동안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지난해까지 숭실대 경제통상대학장을 역임했으며, 제30대 한국중소기업학회장을 지낸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제분야 전문가다.


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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