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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만 이기면 되는 맨시티…한번도 지지 않은 바르샤

맨시티 7경기서 1승이면 우승

바르샤 0대2 → 2대2 극적동점

맨체스터 시티 라힘 스털링(왼쪽 두 번째)이 1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에버턴전에서 쐐기골을 터뜨리고 있다. /리버풀=AP연합뉴스맨체스터 시티 라힘 스털링(왼쪽 두 번째)이 1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에버턴전에서 쐐기골을 터뜨리고 있다. /리버풀=AP연합뉴스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1강’ 맨체스터 시티가 리그 우승에 1승만을 남겼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강 바르셀로나는 개막 30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맨시티는 1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17-2018시즌 정규리그 원정에서 3대1로 이겼다. 르로이 사네·가브리에우 제주스·라힘 스털링이 릴레이 골을 터뜨려 전반에 이미 3대0으로 달아났다. 에버턴과 앞선 대결에서 1대1로 비겼던 맨시티는 올 시즌 모든 구단을 상대로 승리를 기록하게 됐다. 맨시티는 단일 시즌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기록한 역대 세 번째 팀이 됐다. 승점 84(27승3무1패)로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68점)와 16점 차 선두인 맨시티는 남은 7경기에서 1승만 보태면 우승 확정이다. 오는 8일 맨유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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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리오넬 메시가 세비야와의 1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경기에서 ‘극장골’을 터뜨린 뒤 환호하고 있다. /세비야=AP연합뉴스바르셀로나 리오넬 메시가 세비야와의 1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경기에서 ‘극장골’을 터뜨린 뒤 환호하고 있다. /세비야=AP연합뉴스


바르셀로나는 세비야 원정에서 2대2로 비겼다. 패배 직전에 2골이 터졌다. 후반 44분 루이스 수아레스의 만회골 때까지도 어려워 보였으나 리오넬 메시의 왼발이 해냈다. 후반 45분 중거리 슈팅이 네트에 꽂혔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13분 투입된 메시를 앞세워 개막 이후 30경기 연속 무패를 달렸다. 23승7무(승점 76)로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12점 차 선두. 득점 1위 메시(26골)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의 격차를 4골로 벌렸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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