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올해 상반기부터 AI(인공지능) 스피커인 기가지니로 카셰어링(차량공유)을 예약할 수 있게 된다.
KT(030200)는 카셰어링 업계 선도사업자인 그린카와 ‘인공지능 카셰어링 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앞으로 △기가지니를 이용한 그린카 검색 및 예약 서비스 제공 △고객 맞춤형 카셰어링 서비스 공동 개발 △마케팅 협력 등을 추진한다. 이 중 기가지니를 통한 그린카 검색 및 예약 서비스는 올해 상반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KT는 최근 금영그룹, 롯데리아, 키움증권, 현대건설 등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사들과 MOU를 맺으며 AI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그린카 역시 지난 2011년 국내 최초로 카셰어링 서비스를 도입한 사업자로 친환경 전기차 분야에선 업계 최대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