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과 마스크팩 전문 브랜드 메디힐이 외국인 유학생을 한국 홍보대사로 키운다고 1일 밝혔다. 롯데면세점과 메디힐은 지난달 30일 서울 등촌동 메디힐빌딩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의 국내 관광체험을 지원하는 ‘롯데면세점-메디힐 글로벌 앰버서더’ 발대식을 열었다.
롯데면세점-메디힐 글로벌 앰버서더는 롯데면세점과 메디힐이 공동으로 재한 외국인 유학생의 국내 관광체험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세계 각국에 한국 관광의 매력을 알리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양사는 1년간 37개국, 40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에게 9억7,000만원을 지원한다. 유학생들은 외국인의 시선으로 만드는 한국 우수 관광 코스 개발 제안,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 등을 보고서로 작성하는 활동을 벌인다. 우수 보고서를 선정해 시상하고 이를 롯데면세점 사회공헌 사업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는 “글로벌 앰버서더는 대기업과 강소기업이 국내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의기투합한 뜻깊은 사업”이라며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한국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