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포스코 창립 50주년]쇳물처럼 뜨거운 성장동력 발굴 열정…4년연속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에

글로벌 기업으로 우뚝선 포스코

창립 50주년을 맞아 철강회사를 넘어 에너지·소재·바이오 등에서 차세대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있는 포스코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혁신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전 세계 정·재계 및 학계 리더들이 모이는 세계경제포럼(WEF)인 ‘다보스포럼’은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포스코를 글로벌 지속 가능 경영 100대 기업에 포함시켰다. 또 미국 경제지 포춘은 지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6년 연속 포스코를 글로벌 200대 기업으로 꼽았다.


철강업체로서 포스코의 경쟁력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철강전문분석기관 월드 스틸 다이나믹스(WSD)는 포스코를 2010년부터 2017년까지 8년 연속 종합경쟁력 1위 기업으로 선정했다. 샘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평가에서도 2015~2017년 13년 연속 지속가능 우수기업 및 철강산업 최우수기업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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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외부 평가기관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끊임없는 혁신을 지목한다. 최근 들어 가속도가 붙고 있는 신사업뿐만 아니라 창립 당시부터 철강산업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혁신을 지속해 왔다는 것이다. 초대 회장인 박태준 회장은 지난 1987년 영국 금속학회로부터 철강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베세머 금상을 수상했다. 포스코는 지난 1973년 국제철강협회(IISI) 준회원에 가입했고 4년 만인 1977년 정회원으로 승격됐다. 지금까지 4명의 세계철강협회장도 배출했다. 1997년 김만제, 2007년 이구택, 2013년 정준양 회장에 이어 권오준 회장도 올해 회장직에 오르게 된다.

고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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