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균(사진 오른쪽 첫번째)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이 철도 ‘기술 분야’ 협력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철도시설공단한국철도시설공단은 궤도·전철·신호·통신 등 철도기술 분야 58개 협력사와 불공정관행 타파, 상반기 사업비 집행목표 달성 및 2018년 1조3,000억원 규모의 신규발주계획을 공유하기 위한 상생협력 간담회를 지난달 30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철도 기술 분야 올해 사업은 총 289건, 1조 2,812억원 규모이며 이중 상반기에 136건, 6,098억원을 발주할 예정이다.
철도공단은 이날 철도기술 분야 각 협력사 사장단과 올해 사업계획을 공유하는 한편 경기활성화와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업비를 상반기에 집중적으로 집행하기로 노력하기로 했고 협력사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또한 철도공단은 ‘재정집행특별점검단’을 운영해 현장의 애로사항과 공정추진 장애요소를 제거하는 등 현장중심의 사업관리를 강화하고 조기발주 추진, 선금 지급한도 확대, 업무 프로세스 개선 등 협력사 지원프로그램 운영계획을 공유했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철도공단과 협력사가 협력해 상반기 사업비 집중 집행으로 경기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