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데이지의 정체는 양지원이었다.
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동방불패에 도전하는 8인의 복면가수의 대결이 전파를 탔다.
이날 1라운드 마지막 무대는 물랑루즈와 데이지의 쥬얼리의 ‘Super Star’로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다.
투표 결과, 물랑루즈가 67표를 얻어 데이지를 꺾고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이에 데이지는 아이비의 ‘바보처럼’를 부르며 복면을 벗었고, 그 정체는 그룹 스피카 출신 양지원이었다.
양지원은 “어릴 때부터 부모님이랑 같이 못살아서 쌍둥이 이모 네 분이 저를 키워주셨는데 TV 나오면 정말 좋아하신다. 그래서 꼭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양지원은 “연습생 생활을 오래 하다 보니 위축되는 게 있었다”며 “오늘 무대가 너무 영광이었고 앞으로도 제 목소리를 많이 들려드리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