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프로젝트-슈가맨2’(이하 ‘슈가맨2’)에서는 듀스 출신 故김성재의 친동생 김성욱이 출연해 ‘말하자면’ 무대를 꾸몄다. 앞서 배우 소지섭이 재석팀의 제보자로 깜짝 등장해 “어렸을 때 이 분의 모든 것을 따라했다”며 “그 덕분에 지금까지도 배우를 하고 있는 것 같다. 너무나 사랑하는 분을 제보한다”고 말했다.
지니는 “디바로 데뷔하기 전 성재 오빠 백업 댄서였다”며 “솔로 활동을 함께 했다”고 회상했다. 지니는 당시 어마어마했던 故 김성재의 높은 인기를 떠올리기도 했다.
‘말하자면’으로 솔로 데뷔를 앞둔 故 김성재가 첫 무대를 앞두고 한 영상에서 프리뷰 인터뷰한 모습도 공개됐다. 그는 영상에서 “한 달 연습해서 이만큼 잘하는 사람 나와 보라고 해요. 자신만만입니다”라고 말했다.
1993년 이현도와 듀스를 결성해 큰 사랑을 받았던 故 김성재는 1995년 11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큰 슬픔을 안겼다.
/서경스타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