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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만 재워줘’ 이상민, 영국의 중심에서 조재윤을 외치다

‘하룻밤만 재워줘’ 이상민과 조재윤이 아재들의 뭉클한 브로맨스를 선보인다.

사진=KBS사진=KBS






오는 3일 밤 방송될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하룻밤만 재워줘’(박덕선, 김정우 PD, 장희정 작가) 영국편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이상민이 갑자기 사라진 조재윤을 찾아서 런던의 밤거리를 헤메는 장면이 포착돼 궁금증을 낳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앞서 가는 이상민과 뒤에서 따라오는 조재윤이 거리가 벌어진 채 길을 걷고 있어 혹시 이들 사이에 어떤 의견차이나 오해가 생겨난 것은 아닌가 하는 걱정을 불러일으킨다.

이어 또 다른 사진에서는 이상민이 사라진 조재윤을 찾아 이곳 저곳 돌아다니는 다급한 모습이 담겨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상민은 왔던 길을 되짚어가면서 한참동안이나 ‘재윤아’라고 외치며 애타게 조재윤을 찾았다고 한다.


지난 방송에서 이상민과 조재윤은 공항에서의 어색한 첫 만남 이후 함께 런던을 누비며 서로를 챙겨주고 걱정해주면서 급격하게 가까워진 모습을 엿보였다. 조재윤은 이상민에게 “난 진짜 형 만난게 너무 좋아”라고 스스럼없이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는 후문. 과연 두 사람이 떨어지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또 서로를 찾을 수 있을 것인지 궁금증과 걱정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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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런던에서의 특별한 하룻밤 인연을 찾아나선 이상민과 조재윤은 버킹엄궁 앞에서도, 나들이객이 많은 공원에서도 좀처럼 영국에서 사는 현지인을 만나지 못해 난항을 겪어야했다.

결국 두 사람은 주영한국문화원을 찾아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현지인이 많은 동네’를 찾는 두 사람은 한국의 홍대같은 젊은이들의 거리인 쇼디치, 비틀즈 횡단보도로 유명한 애비로드, 세계 뮤지컬 양대산맥인 소호&웨스트엔드, 영화 ‘킹스맨’ 촬영지인 새빌로우 양복점거리까지 총 네 곳을 추천받은 상황.

과연 이상민과 조재윤이 어느 곳을 다음 목적지로 선택하고 어떤 특별한 인연을 만들어갈 것인가도 호기심과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이상민Ⅹ조재윤이 함께 여행을 하면서 쌓아가는 아재들의 브로맨스와 새로운 나라, 영국에서 만나는 특별한 만남과 소중한 인연들이 그려질 ‘하룻밤만 재워줘’ 영국편 2탄은 오는 3일 밤 11시 1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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