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대표 오스만 알 감디)은 지난달 30일 충남 아산시 둔포면의 한 국도에서 동물구조활동을 위해 정차했다가 교통사고로 순직한 충남 아산소방서 소속 김신형 소방교와 현장실습 중이던 문세미·김은영 소방교육생 유족에게 위로금 3,000만원씩을 전달한다고 2일 밝혔다.
S-OIL 관계자는 “힘든 근무 여건에도 국민들을 위해 봉사하다가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고(故) 김신형 소방교를 비롯해 소방관으로의 꿈을 펼쳐보기도 전에 안타깝게 순직한 고 문세미, 고 김은영 교육생의 명복을 빈다”며 “유족들이 슬픔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S-OIL은 지난 2006년 소방청과 함께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시행해 지난 13년간 52명의 순직 소방관 유족에게 위로금을 전달하는 등 소방관과 가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