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44억 원의 연봉을 받은 권오현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이 3년 연속 연봉왕에 올라 이목이 쏠린다.
지난 2일 삼성전자 등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권오현 회장의 지난해 연봉은 243억 8100만 원으로 지난해(66억9800만원) 대비 약 4배 가까이 증가했다.
그의 급여는 18억 4000만원, 상여로 77억 1900만원을 받았고 일회성 특별상여를 포함한 기타 근로소득 명목으로만 148억 2100만원을 받았다.
한편, 권오현 회장은 한국전자통신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1985년 삼성반도체연구소 연구원으로 입사했다.
또한, 1952년생인 권오현 회장은 서울대 전기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 전기공학과와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각각 전기공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딴 엔지니어 출신이다.
[사진=연합뉴스TV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