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시, 소상공인 밀집지역 상권활성화 지원한다

부산시는 소상공인 보호하고 육성하고자 2개 지역을 선정해 ‘골목상권 밀집지역 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을 벌인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상인주도로 골목상권 특색에 맞는 사업계획을 구상해 상권 매력도를 향상함으로써 국내외 관광객이 와보고 싶고, 걷고 싶은 거리로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신청 대상 지역은 20개 이상 점포가 밀집되고 상인단체가 주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지역이다. 지원 내용은 지역 상권의 전통과 특성을 살린 환경개선 분야와 지역 상권의 독특한 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 분야 등이다. 단 전통시장 및 상점가 지원을 위한 특별법에 의해 지원되는 전통시장 내에 위치한 상점가나 재개발, 재건축 등과 같이 각종 개발·정비계획 지구로 지정된 곳은 신청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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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은 이달 말까지 해당 구·군으로 하면 되고, 다음 달 중 심사를 거쳐 최종 사업지역을 선정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상인회의 상권 활성화 의지가 강하고 사업비 일부(총사업비 10% 내외)를 자부담하는 지역과 젠트리피케이션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지역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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